시를 생각하면서
시어가 될 수 있을까
바위처럼구름
2024. 11. 9. 17:03
노트에서 정리하는 글들
날 선 살얼음이 해산하는 봄이다
대지의 수문장 처럼
모르면 다음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까
어떤 사실 앞에 서면 진싱을 알고자 하고
의심이 들면 묻거나직간접적인 상황이나 현상으로 판단하게 된다
이 또한 객관적일 수 없는 것이나의 경험과 가치관과 주변환경이 결정하고 판단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순전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다
이 모든 것이 귀찮아서 아니 무서워서 진실이 내게 끼칠 열향이 앞으로 나아간 그 현실이
무서워서 간혹 멈추거나 그래 왔던것 처럼 잊어 버리는 연습을 부단히 하게 된다
잃어버렸다고 피해자 인척하면서....
그렇게 우리는 단련되어 오고 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어쩌면 무의미한 생이 가장 아름다웠노라고 변명하면서
그래서 노을을 보면서 누군가 나의 사랒딤을 보면서 울어 줄이 있을까
진심을 알아 줄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
두렵기 짝이 없다
모르면 좋을 테지만 알고나면
그것이 아니란걸 알게 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