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모음

大隱巖南止亭故宅 崔慶昌

바위처럼구름 2018. 4. 13. 08:27

大隱巖南止亭故宅     

                      崔慶昌


門前車馬散如烟하고     문 앞 찾던 차마들은 연기같이 흩어지고

相國繁華未百年이라     상국의 영화는 백년을 못 간다네

深巷寥寥過寒食하고     깊은 골목의 적막함은 한식을 지나고

茱萸花發古墻邊이라     산수유꽃만은 오래된 담벽락에 활짝 피었어라

 

 

相國: 조선시대 ,政, 통틀어 이르던 .

巷  :  골목거리 항.

寥  :  쓸쓸할 요,  寥寥는 같은자를 중복함으로서 적적한것을 나태내는 의태어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