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모음

贈 佛日庵 因雲釋

바위처럼구름 2018. 5. 3. 23:16

佛日庵 因雲釋(불일암 인운스님에게 드림)

                               蓀谷 李達(조선 선조때 문인/허균의 스승)


寺在白雲中  흰구름 속에 절이 있는데

白雲僧不掃  흰구름을 스님은 내버려 두시네

客來門始開  손이 오니 비로소 문을 여시네

萬壑松花老  온 골짜기에 소나무 꽃가루가 흩날리네


蓀谷 李達은 玉峰 白光勳, 孤竹 崔慶昌과 더불어 三唐詩人이라 불리움

因雲 스님의 無爲自然으로 사시는 모습을 그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