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모음

羽溪縣軒韻 李堣

바위처럼구름 2018. 11. 24. 21:02

羽溪縣軒韻      

                   李堣


雪逼窓虛燭滅明  텅 빈 창에는 눈 들이쳐 촛불 가물거리고

月篩松影東西榮  달빛 거른 솔 그림자 처마끝에 아른거린다

夜深知得山風過  깊은 밤 산바람 지남을 아는 것은

墻外蕭騷竹有聲  담장 밖으로 우수수 대나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