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雍尊師隱居 李白
群峭碧摩天 산봉우리 하늘로 솟아있고
逍遙不紀年 그 산속 소요하느라 세월을 모르고 산다
撥雲尋古道 구름을 헤치며 길을 찾아가는 데
倚樹聽流泉 나무에 기대어 흐르는 물소리 듣네
花暖靑牛臥 꽃그늘 따뜻하고, 푸른 소 누워있고
松高白鶴眠 높은 소나무 위에 백학이 졸고 있구나
語來江色暮 이야기 하다 보니 강물 빛이 저물어 오고
獨自下寒煙 홀로 안개에 젖어 산을 내려온다
*雍尊師 : 산중에 은둔하고 있는 옹도사를 찾아갔다가 지은 시.
羣峭(군초) : 여러 산봉우리.
摩天(마천) : 하늘을 찌른다.
撥雲(발운) : 구름을 헤치고.
寒煙(한연) : 차가운 밤안개, 찬 밤기운
[출처] 尋雍尊師隱居 심옹존사은거|작성자 태고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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