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 卞僧愛
紫霞 申緯
澹掃蛾眉白苧衫 가지런한 눈썹에 하얀 모시적삼 입고서
訴衷情話燕呢喃 제비 조잘대듯 사랑스런 말로 심경을 드러내네
佳人莫問郞年歲 아름다운 사람아 내 나이를 묻지 마시게나
五十年前二十三 오십년전에 스물세살 이었다오
30대 초반의 卞僧愛의 구애를 완곡히 거절하는 시
詩書畵 三絶(빼어날 절)인 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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