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모음 269

飮酒5 陶潛(淵明)

結盧在人境 사람사는 곳에 농막 지었건만 而無車馬喧 차마 소리 없네(찾는 이 없네) 問君何能爾 그럴 수 있나 그대가 묻지만 心遠地自偏 마음 멀면 땅도 기운다네 採菊東籬下 동편 울타리 아래 국화 꺽어 들고 悠然見南山 멀리 남산 바라보니 山氣日夕佳 산기운 더욱 곱고 飛鳥相與還 날으는 새들 서로 더불어 돌아오네 此中有眞意 여기 삶의 진실 있으니 欲辯已忘言 말하고 싶으나 이미 할 말 잊었네

漢詩 모음 2022.01.08

琴詩 東坡居士 蘇軾

若言琴上有琴聲 만약 거문고에서 그 소리 난다면 放在匣中何不鳴 갑 안에서는 울지 않는고 若言聲在指頭上 만약 소리가 손 끝에서 난다면 何不於君指上聽 어찌 그대 손 끝에서 소릴 들을 수 없느냐 거문고 만으로 손 끝으로만 소리 낼 수 없으니 함께 해야만 소리 낼 수 있는 것인것을 蘇洵의 아들 蘇軾 수레 손잡이 蘇轍 수레 바퀴자국 처럼 티내지말고 살라 이름 지었다

漢詩 모음 2021.10.14